충남 당진 출신의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인 신화' 이종문회장(73)이 다음달 대덕밸리를 방문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회장이 다음달 20일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과학자들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는 것으로 비롯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이회장의 한국방문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와 텍사스의 라이스대 등을 방문하고 나노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고 돌아온 홍창선원장이 주선했다. KAIST는 이회장이 다음달 입국해 2주일쯤 머물면서 대덕밸리 과학자와 벤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장은 지난 70년대 미국에 건너갔으며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시스템스라는 회사를 운영하다. 지난 96년 경영권을 물려준후 벤처캐피털인 미국 암벡스 그룹을 설립해 회장직을 맡고 있다.

다음은 이회장의 상세 이력 학력:△28년 충남 당진 출생 △54년 중앙대 법대 졸 △58년 조지피바디대 도서관학 석사 경력:△63~70년 종근당제약 상무 △82년 다이아몬드컴퓨터시스템스 설립(55세) △88년 IBM과 애플컴퓨터의 호환시스템 "트랙스타" 개발 △93년 실리콘밸리내 고속성장 랭킹 8위 선정, 미국내 초고속성장기업 17위 선정 △93년, 94년 "오늘의 기업인상" 수상 △95년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시스템스 주식 공개 △95년 이종문 재단 설립, 1500만달러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박물관 기부 △96년 암벡스벤처그룹 설립 △아시아.태평양 정보기술 수뇌회의 회장(현재),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시스템스 명예회장(현재),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컨설팅 교수(현재), 미국 PECC 이사회 부의장 새너제이 기술혁명 박물관 이사(현재), 아시아 예술박물관 이사, 미국 적십자사 샌타클래라 지부 이사(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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