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부진한 결성 늘어날 듯

중소기업청은 3월 현재 벤처투자펀드 1천6백51억원이 조성됐다고 29일 발표했다.

3월 한달동안 결성된 조합만도 1천67억원에 달해 연초 부진하던 조합결성액은 3월들어 본격적으로 증대될 전망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1월, 2월에는 각각 3백94억원, 1백90억원이 조성됐다.

특히 분할납입방식으로 결성된 조합의 출자약정액까지 포함할 경우 3월 펀드조성액은 1천6백67억원이며 1/4분기 총결성액은 2천2백51억원에 달하고 있다. 1/4분기 주요결성현황은 국민창투가 2백10억원(2개조합 약정액포함 3백60억원), 동원 및 동양창투가 각각 1백50억원(각 1개조합 약정액포함 각각 3백억원), KTB 4백85억원(3개조합) 등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3월중에 결성계획을 신고해 4월중 결성이 확정된 벤처투자펀드가 1천5백억원에 이르고 정부부처를 비롯 연기금 및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조합 참여가 본격화될 경우 4월이후 본격적인 조합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벤처투자조합 1조원을 조성할 목표이며 상반기중 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라며 "중기청 재정자금과의 매칭을 통해 창투사들의 조합결성을 독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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