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KRSC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공기술연구회의 일반사업인 '위성자료 공공활용 연구 협동과제'의 하나로 설치된 것이다.
KRSC는 원격탐사위성인 아리랑 위성을 개발, 운용 중인 항공우주연구원과 해양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서 파견된 3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KRSC에서는 관련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는 참여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성자료 수신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위성자료 분석 및 검증 ▲분야별 자료활용 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운영 ▲해외 위성정보 수집 및 배포 ▲원격탐사분야 정책연구 및 발전방향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항공우주연구원은 이 사업의 하나로 위성 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극기지에 소형 관제국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원격탐사센터는 관련 기관간 협력을 통해 국내 원격탐사 분야의 도약을 이룩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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