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建華 부시장, 기술벤처기업에 관심

중국 동북3성의 중심인 심양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굴뚝기업에 IT기술을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높이자는 것이다. 이미 PC, 핸드폰 등을 중심으로한 전자-통신기기의 유통분야에서는 연간 270억위안(1위안=166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됐고 연간 두자리 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IT산업 육성을 위해서 이미 30억위안을 투자했고, 후난지역에만 50억위안을 추가로 투자, IT파크를 조성중에 있다. 장지안화(張建華) 부시장은 "심양시가 적극 외자유치에 나서는 지금이 대덕밸리 기업들의 중국진출 기회"라고 말했다.장부시장은 5월중 대덕밸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IT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같다. "심양은 자동차, 제철, 항공기조립 공장등 제조업이 발달한 중국 동북권의 경제중심이다. 또한 심양에만 22개에 달하는 대학에서 IT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제조업에 IT를 접목하면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과학원 분원 4곳이 심양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IT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IT산업 실태는 어떠한가 "현재 동북3성에서 사용되는 PC, 이동전화 등은 대부분 심양을 거쳐나간다고 보면된다. 지난해 이 분야에서 각각 130억위안, 140억위안 규모의 시장이 형성됐다. 순수 SW 분야는 27억위안 정도 된다. SW를 비롯한 IT업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훈난신도시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곳에 외국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혜택이 있나 "심양진출 외국 중소기업들에게 토지를 무료에 가까운 비용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또한 4개항목의 세금에 대해서도 면해주고 있으며 통관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세관과도 협의중이다. 특히 훈난신도시에 입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IT산업에 30억위안을 투자했는데 고신지구에만 50억위안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나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삼보컴퓨터가 데스크탑 생산기지로 심양을 선택했고 LG전자도 TV, LCD모니터 등을 생산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구미를 비롯한 4개의 도시와 교류하고 있다. 이는 일본(3개), 러시아(1개) 등에 비해서도 상당히 많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최근들어 벤처기업들도 조금씩 문을 두드리고 있다." -대덕밸리와 연계는 "한국의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기업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Lin국장 일행이 지난 3월 대덕밸리를 방문한 뒤, 적극적으로 관계를 센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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