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산업기술대와 원격기술교육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기반 무료 사이버기술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사이버기술교육은 이미 구축된 원격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전문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지난해 개설된 9개 교육과정 외에 20개를 추가로 개발해 강의자와 수강자가 대면교육을 통한 실시간 교육과정을 확대개설한다.

교육을 원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한국산업기술대 원격기술센터 홈페이지(www.ikpu.ac.kr)에 접속해 회원가입, 수강신청, 합격자 발표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관계자는 "원격기술교육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현장교육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기술교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학점취득때 학위부여 등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9월 한국산업기술대와 원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술교육방송을 처음 실시해 현재까지 2천60명이 사이버 기술교육을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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