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내달 29일 '2011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 개최
홈페이지 통해 15일부터 참가 접수 시작

"와아∼. 내 손으로 만든 기계가 진짜 움직인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계작동의 원리를 가르치는 한편,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2011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가 내달 29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총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비용은 무료다. 15일부터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기계연 홈페이지(http://www.kimm.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3학년 대상(30명)인 '창의기계발명대회'와 4∼6학년 대상(70명)의 '기계제작대회'로 나뉘어 열리게 된다. 학생들은 행사 당일 제공된 재료를 이용해 각각의 주제에 맞는 작품을 창의적으로 고안·제작해 시연해야 한다.

지식경제부와 대전광역시 교육청, 제일과학에서 후원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지경부 장관상(1명), 대전시 교육감상(1명), 기계연 원장상(9명) 등이 수여된다. 강건용 기계연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일상생활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기계의 중요성을 느끼며, 기계과학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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