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이틀간 UST 대학본부에서 진행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세경)가 '제2회 UST 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9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UST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UST가 만들어가는 과학기술 교류의 첫걸음(Making History with U)'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문화제는 ▲8개 교수, 학생 그룹의 연구성과 구두 발표 ▲연구성과 포스터 전시회 ▲학생들의 과학적 재치와 순발력을 엿볼 수 있는 경진대회 ▲대한민국 홍보대사이자 독도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서경덕 교수 특별강연 ▲재학생, 졸업생, 교수가 모두 함께하는 'USTian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UST 학술문화제는 학술 행사와 함께 창의성과 팀웍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대 행사들이 다양하게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adness Essay 10분 토론 대회'와 '스파게티 다리 만들기'는 팀원 간 협업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적극 발휘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세경 총장은 "제2회 학술문화제는 단순한 지식 교류를 넘어 감성까지 교류함으로써 융합연구를 활성화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향후 학술문화제가 출연연의 허브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 융합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게티 다리 만들기 미션을 통해 협업을 배워가는 UST 학생들.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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