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특화 분야 11개 과제에 집중 지원…맞춤 기술사업화 실시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 대구기술사업화센터는 '2011년 대구특구 기술사업화사업'으로 11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주관 기업과 협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구기술사업화사업은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게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R&B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연간 5억원 내외로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과제에는 2년간 총 77억5000만원(올해 40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추가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기술사업화 주요 단계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2차 특구육성종합계획에 포함된 대구특구 4대 특화 분야에 집중 지원됐으며 ▲스마트 IT기기 산업 3개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산업 3개 ▲그린에너지 융복합 산업 2개 ▲메카트로닉스 융복합 산업 3개 등 총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구센터는 11개 과제 사업 종료 후 5년간 약 6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나상민 센터장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대구특구 기술사업화의 성공사례를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라며 "대구특구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특화분야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대구특구가 대경권의 R&BD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대구 특구 기술사업화 사업 선정과제' 목록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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