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 수여…산업균주 개발 공로 인정
이 교수는 화석 원료로부터 만들어지는 다양한 화학 물질을 미생물의 시스템대사공학을 통해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산업균주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찰스톰상은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 주관 산업미생물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매년 한 명 씩 선정해 주는 상으로 지난 1967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자들로는 세계 산업미생물 및 생명공학계 대부 아놀드 드메인, 데이비드 펄만, 아더 험프리, 테루히코 베뿌 등이 있으며, 이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자로서 처음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 연례 학술총회에서 ‘천연 및 비천연 화학물질의 바이오 기반 생산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찰스톰상 수상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