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해상도 화상형성용 감광성 필름 개발 기여 등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7월의 엔지니어상에 이병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과 김형계 대양화성 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병일 수석연구원은 전자회로기판용 감광성 재료개발에 전념해 온 전문 엔지니어로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가진 화상형성용 감광성 필름(이하 DFR:Dry Film Photoresist)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수석연구원은 DFR에서 축적된 코팅기술, 접착제기술 및 감광성 조성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내열성이 우수한 감광성 절연재 개발과 감광성 고성능 점착체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형계 부장은 21년간 기능성 포장 용기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에 전념해온 전문 엔지니어로서 다층 플라스틱 성형 기술의 핵심 부품을 개발해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장은 최근 플라스틱 다층 용기 생산 시 발생하는 다층 폐기물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설비를 구축해 25%의 원재료 절감 및 합성수지 폐기물 감소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포장용기 생산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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