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에너지연서 23일 협약식 개최

국내 에너지관련 기관들이 기존 에너지기술 한계를 극복해 미래 에너지기술 시장 선도를 위한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의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은 융합 R&D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에너지기술 R&D벨트' 협약식을 에너지연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23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 참여기관은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로 산업화에 기여하고 산업계와 융합·공동연구 주제 발굴과 실용적인 R&D 창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기우 원장은 "에너지기술 R&D벨트는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R&D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기술 R&D와 연구의 효율성을 제고케 할 것"이라며 "앞으로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R&D 성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국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당면하는 국가 에너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신기술의 조기 실용화와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번 협약 체결에 한국가스공사 등 총 13개의 에너지관련 출연연, 공기업, 민간기업이 참여했고 협력기관 간 융합 R&D 발굴 및 수행 등 전략적 에너지기술 개발과 보유기술·핵심인력 공유 등 기술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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