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연기된 강연 재개…오는 15일과 22일 개최
주부,학생 등 시민 대상…과학자로부터 다양한 삶의 지혜 배운다

메르스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시민 대상 과학 강연이 다시 본격 추진된다.

사단법인 따뜻한과학마을 벽돌한장(이사장 장인순)과 유성구청(청장 허태정)이 함께하는 시민 대상 과학강연 프로그램 '과학마실'이 오는 15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노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15일에는 '한국 원자력의 대부' 장인순 前원자력연구소장이 '시간과 싸우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여성과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신기전 복원 과학자'인 채연석 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나서 '촌놈, 로켓박사 되기'라는 주제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수다의 접목이라는 개념을 갖고, 주부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쉬운 강연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과학자와 시민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주제강연 1시간과 Q&A 시간 30분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5월 6일 첫 개최된 행사에서는 이계호 충남대 교수가 '과학이 알려주는 건강밥상'을 주제로 한 강연이 주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 참석 인원은 매회당 150명으로 제한된다. 접수는 유성구청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땡기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유성구청 교육과학과(042-611-20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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