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과 도전의 상징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재단은 1888년 지리학 지식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최초 설립됐습니다. 이들은 가난한 과학자와 탐험가에게 자금을 지원했고, 지금까지 진행된 과학연구와 탐험은 1만 1000건에 이릅니다.

이 재단은 아시아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시아인들에게 과학과 탐험을 지원하기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재단 운영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적 벤처 기업인 5명이 매년 10억씩, 5년간 총 50억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매년 20~30명의 아시아 연구자와 탐험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원자들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정주 NXC 대표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이고, 이번 재단 총괄 대표로는 이재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이들은 남들이 하지 않는 연구, 돈이 되진 않지만 인류의 지식 확산을 위해 꼭 해야 할 연구,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모험에 지원할 계획이라는데요. 한국의 과학·탐험에 대한 유산이 아시아로 확대돼 빛을 발하길 기대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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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 이제부터 우리가 과학과 탐험을 돕겠습니다

매년 5000억원에 이르는 기금을 세계 과학자와 탐험가들에게 지원해 '모험과 도전의 상징'으로 통하는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재단이 올 10월 우리나라 서울에 아시아지역 총괄재단을 설립한다.

2.[중앙일보] "총으로 끝내자" "격투기로 붙자" 미·일 거대 로봇 세기의 결투

미래 로봇 전투가 현실화된다. 세기의 대결로 불렸던 '플로이드 메이웨더 대 매니 파퀴아오'의 타이틀 매치 같은 친선 전투다. 출전 선수는 미국의 '메가봇 마크2'와 일본의 신형 로봇 '쿠라타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로봇 '트랜스포머'와 일본을 대표하는 로봇 '건담'의 대결 같은 양상이다. 미·일 로봇 대결은 이벤트로 기획되고 있지만 전투 로봇이 전장에서 인간을 살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매일경제] 밸브·콘센트에 IoT 입혀 새는 물·전기 잡는다

한 해 전국에 6억t이 넘는 물이 새고 있다. 5000억원이 넘는 양이다. 원인은 30년이 넘은 노후 상수도관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수도관을 교체하고 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새는 물 대부분을 방치할 수밖에 없다. 국내 밸브업계 1위인 삼진정밀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밸브를 개발해 상수도 누수 차단에 나섰다. 원리는 간단하다.

4.[동아일보] 7000개 희귀질환 중 5%만 치료제 존재

1950년대 일본 지역에서 특이한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나오면서 열도가 공포에 휩싸였다. 원인모를 풍토병으로 여겨지던 '스몬병'이 바로 그 것. 10년이 넘는 동안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자 이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가 일본에서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스몬병이 당시 지사제로 사용됐던 '키노포름(chinoform)'에 의한 중독성 질환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5.[동아일보] '손안의 10분극장' 웹드라마, 방송산업 새 먹을거리 부상

인터넷과 모바일용으로 제작되는 10분 내외의 웹드라마가 방송 산업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2013년 2월 한국 시장에 처음 등장한 웹드라마는 초창기엔 기업들의 홍보 영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선한 소재의 작품들이 인기를 끌며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지상파 방송사, 연예기획사, 영화제작사 등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6.[중앙일보] 과학수사요원- 머리카락 한 올에 달라지는 판결 … 우린 진실을 분석한다

과학수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갈수록 대범해지고 지능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과학수사를 통해 자살로 위장한 사건이 결국 타살로 밝혀지기도 하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피의자가 누명을 벗기도 한다.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진실을 찾아내는 과학수사요원에 대해 알아봤다.

7. [조선일보] "나도 장그래처럼 세계지도를 거꾸로 본다"

나는 TV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와 닮은 점이 있다. 아쉽지만, 얼굴 얘기를 하는 건 아니다. 내 외모는 장그래를 보살펴주던 영업3팀 김동식 대리 쪽에 가깝다. 나와 장그래의 공통점은 세계 지도를 거꾸로 보는 것이다. 드라마 속에서 장그래는 요르단 중고차 사업 계획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물구나무를 서서 지도를 거꾸로 쳐다본다. 그 장면을 보다 슬그머니 웃음이 나왔다. "저거 내 모습인데."

8.[조선일보] "스마트폰 속도를 20배 빠르게" 획기적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 작동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원유집〈사진〉 한양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스마트폰이 불필요한 데이터를 기록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선, 작동 속도를 현재보다 20배 빠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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