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5' 개막, 7일까지 개최…전국 조선해양공학도 30팀 참가
"지금의 땀·열정으로 조선산업 경제발전 '축' 만들겠다"
"우리 팀은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44명의 팀원을 구성했고 50일간 휴먼보트를 집중 연구·제작했습니다. 팀원들은 하나의 보트를 만들기 위해 프레임, 펄, 날개, 라이더 등 4개의 파트로 나눴고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밤잠을 세워가며 완성시켰습니다. 팀의 사명감으로 신기록을 세우겠습니다."(김정대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11학번)
찜통더위가 전국을 달군 지난 5일, 조선해양공학도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대전 둔산대교 갑천 고수부지가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
대한조선학회(회장 신종계)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 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첨단 조선해양공학기술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휴먼-솔라보트 축제 2015'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무공해 선박을 만들기 위해 인간의 힘과 태양광 발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결합된 수상 창의공학 축제다.
전국 조선해양공학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30개의 팀이 참가해 휴먼보트, 솔라보트 파트로 나눠 오는 7일까지 예선·결승전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 공학도들의 패기와 열정을 발산하는 현장을 찾아 사진으로 담았다.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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