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올해 7월 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 예정

정부세종청사부터 대전역까지 30분에 이동할 수 있는 연결도로가 완전개통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시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연결도로 전 구간(14.2km)을 개통했다고 지난해 12월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4345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중앙에 간선급행버스체계 2차로를 포함한 왕복 6차로로 건설됐다. 특히 갑천을 횡단하는 문평대교는 국내 최초 3주탑 곡선형 사장교로 건설해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전 대덕구·동구 등 대전 동북부지역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지난 2012년 개통·운영 중인 대전유성연결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세종-대전 간 출·퇴근 시 교통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출퇴근 시간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전역까지 기존도로 이용 시 6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3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며 "올해 7월 예정된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운영되면 행복도시와 대전시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 양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도로와 개통도로 비교도면. <자료=행복청 제공>
기존도로와 개통도로 비교도면. <자료=행복청 제공>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위치도. <자료=행복청 제공>
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위치도. <자료=행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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