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서 열려

충남대 제18대 오덕성 총장.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제18대 오덕성 총장.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는 14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제18대 총장 오덕성 박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정상철, 이광진, 오덕균 전임 총장과 김안제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다.

오덕성 총장은 지난달 18일 정부로부터 제18대 충남대 총장으로 임명됐고 '동반성장을 통한 JUMP! CNU'를 기치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대학!'의 목표를 내걸었다.

취임식에서 오 총장은 대학 본연의 역할인 '잘 가르치는 대학' 세우기, 세계 속으로 웅비하는 글로벌 캠퍼스 구축, 구성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대학 공동체 조성 등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 총장은 "충남대를 사랑하는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충남대 시대'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섬기는 모습, 함께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변치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수, 학생, 직원, 동문, 지역민 모두의 힘이 함께 할 때 비로소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대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총장은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 기획정보처장, 지역개발연구소장을 비롯한 학내 보직과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사무총장, UNESCO 과학기술혁신부문 고위정책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