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뜨거웠던 대결이 끝나자 주요 언론사들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관련된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5년 내 디지털 장의사, 드론 조종사, 무인항공기 조종사, 민간조사원 등 등 신 직업이 뜰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래에는 약 135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인공지능 전문가와 사물인터넷 전문가 등이 유망 직업으로 분류됐습니다. 반면 증권, 외환 중개인, 사진작가, 교사 등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래가 바뀐다면 교육도 역시 바뀌어야겠죠. 매일경제는 '국영수'가 '국컴수'로 교육이 진화해야 한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를 올바르게 사용할 인성교육이 절실하고 현재 없는 직업을 찾게 하는 교육과 코딩교육이 영어만큼 중요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소식입니다. 미국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는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행에 앞서 "폐쇄하는 관타나모 군 수용소를 세계적 생태 연구기지로 바꾸자"는 과학자들의 제안이 잇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10년간 사람의 발길이 제한됐던 이곳에 희귀 조류 등 80종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과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이런 주장을 펼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만 한 일입니다. 

이 외에도 모노즈쿠리의 도시 일본 기타큐수가 수소·로봇 등 미래도시로 탈바꿈했다는 소식, IT 세상에도 연설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소식, 인공지능은 생각하는 갈대의 피조물일 뿐이라는 칼럼 등이 주목할 만 합니다.

1. [한국경제] 5년 내 디지털 장의사·드론 조종사 뜬다디지털 장의사, 당뇨 상담사, 무인항공기(드론) 조종사, 민간조사원(사립탐정) 등의 신(新)직업이 앞으로 5년 내에 뜰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 ‘세기의 바둑 대결’로 관심이 높아진 인공지능(AI) 전문가와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등도 유망 직업으로 분류됐다. 반면 증권·외환 중개인, 사진작가, 초·중등 교사 등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매일경제]`국영수`, `국컴수`로 바뀐다…시대변화 따라 교육도 진화해야알파고 때문에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미 시대는 알파고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 어차피 알파고가 던진 충격으로 각국은 앞다퉈 인공지능(AI) 분야에 천문학적 투자를 할 것이고, 따라서 인공지능의 고도 진화는 시간문제일 뿐 막을 수 없다. 앞으로 이런 변화를 온몸으로 겪을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3.[한국경제]"폐쇄하는 美 관타나모 軍수용소, 세계적 생태 연구기지로 바꾸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캘빈 쿨리지 대통령 이래 88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한다. 미국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는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행에 앞서 관타나모 해군기지를 세계적 생태 연구지로 바꿔야 한다는 과학자들의 제안을 소개했다.

4.[한국경제]'모노즈쿠리 도시' 日 기타큐슈, 수소·로봇 등 미래도시로 탈바꿈일본 남부 규슈의 관문인 기타큐슈시. 일본 최초의 제철소 건립 등 철강, 화학,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모노즈쿠리(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 제품을 생산한다는 의미) 도시’가 수소, 로봇 등 최첨단 미래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기타큐슈시는 2011년부터 4년간 세계 최초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타운 시범단지를 운영했고, 이르면 내년 2차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5.[매일경제IT세상에도 연설 찾는 사람 늘어"루스벨트 대통령도 저희 소속 연사였습니다. TV도 없었던 시절이었죠. 지역의 사교클럽이나 타운홀에서 연설을 하면 수천 명의 군중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의 파트너십은 1964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6.[한국경제]인공지능, '생각하는 갈대'의 피조물일 뿐인간이 신의 피조물이라면 인간의 고안물은 인간의 피조물이다. 피조물로서 신을 경외하는 것은 뇌리 깊은 곳에 새겨진 문화적 흔적 때문일 터이다. 하지만 인간이 자신의 고안물에 의해 지배될 것을 두려워한다면 이는 역설이 아닐 수 없다. 반(反)문명적 사고의 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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