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바이오시밀러가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美 식품의약국(FDA)허가를 받았습니다. 한국경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美 복제약 시장 빗장을 연, 셀트리온 소식을 전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개발에서 해외임상까지 성공한 국내 최초 美 진출 바이오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8조원 규모 기술 수출에 성공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등을 개발하는 제넥신 역시 최근 중국 제약사에 기술 이전을 성공했죠. 이처럼 국내 바이오 기업의 성과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바이오 변방'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전 세계에 'K바이오 열풍'이 부는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초과학 키우고 기업 자율성을 높이자."

대한민국 청년기업가 정신 아카데미 현장. 국내외 주요 연사들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 청년들이 부담없이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 곁에서 6년간 중소기업 정책을 조언한 윈슬로 사전트 美 중소기업청 자문대표는 "창업생태계가 조성되려면 기초과학을 부흥시켜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오바바 대통령은 "국가 경제인 기본인 과학을 제 위치로 되돌려놓겠다"며 전례 없던 과학분야 혁신을 추진한 것으로 유명하죠.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창업은 필수라고들 합니다. 우리도 이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 육성에 눈을 돌려야할 때가 아닐까요?

1. [한국경제]10년간 '비주류' 편견과 싸운 서정진, 미국 복제약 시장 빗장 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개발에서부터 해외 임상까지 끝내고 FDA 승인을 받은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2. [한국경제]"기초과학 키우고 기업 자율성 높여야 창업 생태계 살아난다"

“산업이 고도화하고 융복합이 강조되는 환경에서도 청년들이 부담없이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기회’가 많아져야 합니다. 기회를 만들어 주고,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건 정부의 몫입니다.”

3. [한국경제] 연구소기업 '전성시대'…1년 만에 100곳 늘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콜마비앤에이치(대표 김치봉)는 2004년 원자력연구원이 기술을, 한국콜마홀딩스가 자본을 투자해 공동 설립한 국내 첫 산·연 합작회사다. 2006년 당시 과학기술부로부터 국내 1호 연구소기업 승인을 받았다. 면역개선 건강기능 식품 헤모힘과 고순도 화장품 아토美를 생산해 지난해 23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 [조선일보] [기고] 60회 신문의날에 돌아보는 서재필 언론 정신

7일은 서재필 선생의 '독립신문' 창간 120주년이자 제60회 신문의 날이다. 신문 발행은 일대 문화혁명이면서 개화 운동, 민주적인 정치 혁명의 실천이었다. 특히, 독립신문에 담긴 서재필의 선구적인 안목과 개화 사상을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5. [중앙일보] "서구 과학자 60년간 AI 헛발질, 우리가 따라잡을 수 있다"

뇌과학 전문가 김대식(47) 카이스트 교수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인공지능의 시대는 시작됐다”며 “우리에겐 행운”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 서구의 과학자들이 60년 가까이 ‘헛발질’을 해 우리나라가 따라갈 시간을 벌어줬다는 것이 첫번째 역사적 행운이고, 최근 알파고와의 대결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인공지능이란 새 기술에 눈을 떴다는 것이 두번째 행운”이란 설명이다.
 
6. [매일경제] [세상읽기] 자동차發 4차 산업혁명과 제주그린빅뱅

이른바 `뉴 모빌리티(new mobility)` 세계가 열리면서 `이동수단`에 국한됐던 자동차에 대한 통념이 깨지고 있다. 얼마 전 제주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엑스포 CEO 서밋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7. [매일경제] 피 한방울 검사로 자살 경보음 `삐삐`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드는 4월, 겨울 내내 위축됐던 몸이 펴지며 활동량도 증가한다. 우울장애 환자가 줄어야 정상이지만 반대로 자살과 같은 심각한 우울증 환자는 오히려 3~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전체 자살자 중 30%가 3~5월에 발생할 정도다. 기온과 일조량 변화가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기분 변동이 심해지면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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