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과총서 '제3회 과총 국가발전포럼' 개최

급속한 기후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후변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3회 과총 국가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 세계 175개국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문에 서명하면서 교토의정서 이후 신기후 체제가 본격 가동됐다. 이에 선진국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짊어지게 되고,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도 적지 않은 감축의무를 이행해야 할 상황이다.

국가발전포럼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어떻게 할지 논의하기 위해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차기 과총 회장)과 정근모 전 과기처 장관을 연사로 초청해 국가적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과총 국가발전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내기 위해 과학기술계를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대거 참여해 출범했다. 현재 3기 포럼이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