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업체 190여명 참석···"상생 R&D 문화 구축 목표"

ADD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4일 ADD 본소에서 'Defense Industry Day'를 개최했다.<사진=ADD 제공>
ADD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4일 ADD 본소에서 'Defense Industry Day'를 개최했다.<사진=ADD 제공>
국내 국방연구개발 전략을 공유하며 방위산업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첫 교류의 장이 열렸다.

ADD(국방과학연구소·소장 김인호)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회장 조양호)는 24일 ADD 대전 본소에서 기술정보 공유·소통 위한 'Defense Industry Day'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KAI, 한화, LIG넥스원 등 종합 방위산업체와 다수의 중소·중견 협력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정밀타격과 지휘통제, 감시정찰 3개 파트에서 71개 업체, 1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ADD는 각 본부의 시험설비와 실험실을 비롯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개하고, 업체와의 대화를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방산업체에서도 자발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ADD-업체 공동연구개발 참여, 상호 기술교류 등의 협력을 통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호 소장은 "연구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해 전략무기·신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민간의 신개념·신기술을 국방 R&D에 활용해 창의적, 도전적 연구개발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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