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구자들 실수 내버려둬라"

노벨상 수상자 좌담회에서 나온 쓴소리 입니다. 한국경제는 "노벨상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것을 발견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지만 정부는 뭔가 불가능한 것을 한다면 절대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팀 헌트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명예연구위원의 견해를 실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 수준을 진단하며 세계상위 1% 연구자 수가 미국(1563명), 중국(107명), 일본(80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19명에 그친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우리나라 과학계의 기존 풍토와 체질을 개선하고, 연구개발 체계의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동아일보는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와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위기 전문가'로 알려진 로고프 교수는 "AI가 경제·사회를 이끄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지만,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한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한국 은행들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전해 드립니다.

1.[한국경제]"관료가 과학자 평가…노벨상 나오겠나"

200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팀 헌트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명예연구위원은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려면 정부가 과학자의 연구 과제를 결정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풍토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2.[동아일보]"AI가 직업판도 흔들어… 일자리 사라지진 않아"

'위기 전문가'인 만큼 냉정하고 차가운 인상일 것이란 짐작과 달리 지난달 27일 오후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시 하버드대 연구실에서 만난 그는 약속 시간에 맞춰 방문을 미리 열어놓고 상냥한 미소로 기자를 맞았다. 

3.[매일경제]봇물 터진 로봇투자…2020년까지 시장규모 14배 커진다

27세인 A씨는 8년 동안 목돈을 모아 내 집을 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로보어드바이저에게 상담을 받았다. 일단 그동안 모아놓은 2만달러를 맡기고 매달 600달러씩 8년 동안 납입하는 투자계획에 동의했다. 

4.[매일경제]日기업들, 알짜 자회사 팔아 AI·무인차에 투자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지분 41%를 보유한 부품자회사 칼소닉칸세이를 매각하기로 하고 다음달께 입찰에 들어간다. 칼소닉의 시가총액은 2400억엔으로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닛산은 1000억엔(약 1조900억원) 이상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 

5.[매일경제] 불붙은 韓·中·日 각축전…승부는 사물인터넷서 갈린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축인 '스마트공장'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미국과 독일이 기계 간 통신표준에 합의하는 등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양상이다. 

6.[중앙일보] 만들거리·팔거리…답은 거리에 있네요

오후 6시 30분 워크숍을 창설한 트레버 오웬스(Trevor Owens) 대표가 "웰컴(환영합니다)"을 크게 외치고 강단에 섰다. 그는 재블린(Javelin)이라는 스타트업을 만든 최고경영자(CEO)로 2010년 미국에서 이 워크숍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7.[중앙일보] "병역거부 이해 못해" 72% "대체복무제 찬성" 70%

한 해 평균 군에 입대하는 2030 청춘은 25만여 명. 이들은 20~24개월간 명령과 의무, 계급으로 대표되는 상명하복식 지휘체계 속에서 살아간다. 반면 매년 500~600명의 청춘들은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군 입대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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