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짧고, 과감한 시도가 세상을 바꿔왔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실패하는 것보다 더 나쁩니다. 실패해도 또 시작하면 됩니다."

2년된 신생벤처가 50년된 영국 굴지의 회사를 인수한다면? M&A가 활성화된 실리콘밸리에서도 드물게 직원 45명의 스타트업이 1100명 규모의 회사를 인수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국경제에서는 최고급 영국 스피커 회사인 바워스&윌킨스를 수천억원에 인수한 에바오토메이션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에바오토메이션의 기디언 유 대표는 처음 일했던 스타트업 두 곳이  망하고, 몇몇 벤처 투자에서 실패하는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유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과감히 창업에 도전해 AV 관련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작하는 성공한 벤처를 이끌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기업의 당장의 수익이나 기술을 위한 기술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하는 기술이 인류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 대표는 창업을 위한 창업을 하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전문성을 갖고 있는 분야에 뛰어 들어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한 때 빚더미에 앉기도 했지만 실리콘밸리 명사 100인에 선정되는 등 실리콘밸리의 '벤처신화'를 쓰고 있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한국경제]기디언 유·구본웅 "벤처의 미친 짓, 북돋아줘야…도전 안 하는 게 실패보다 나쁘다"
이 두 사람은 지난달 미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기디언 유가 2014년 창업한 에바오토메이션이 최고급 영국 스피커 회사인 바워스&윌킨스(B&W)를 수천억원에 인수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용한, BMW 7시리즈에 장착되는 스피커가 B&W다. 직원 45명의 스타트업이 1100명 규모의 회사를 사들인 건 기업 인수합병(M&A)이 일상화된 실리콘밸리에서도 드문 일이다. 

2.[중앙SUNDAY]얼음 녹은 북극 항로, 지구 에너지 자원의 20% 품은 각축장
북극 경제의 엔진이 돌기 시작했다. 범지구 차원에서는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등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북극권에서는 반대로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여는 동력이 되고 있다.

3.[중앙SUNDAY]관시 아닌 의법치국으로 중국 메가트렌드 주목해야
중국 기업가의 성공 배경엔 그들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중국의 법과 제도였다고 저자는 목소리를 높인다. 마윈이 중국의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세계적 기업 이베이를 꺾을 수 있었던 게 대표적 사례다.

4.[조선일보]쓰레기 소각장에 우뚝 세운 에코 아산
제조업에만 의존해선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아산시는 경제 구조를 바꾸기 위해 친환경 녹색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2011년 아산시 배미동에 지은 환경과학공원이 대표적이다. 면적 10만7809㎡에 달하는 공원엔 쓰레기 소각장과 주민들을 위한 건강문화센터(사우나·찜질방·헬스장),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이 들어섰다.

5.[조선일보]국내 드론업체 1200곳 중 1170곳이 영세… 기술경쟁력 뒤져
최근 주요 국가와 기업이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드론(drone·무인 비행기)' 산업. 드론이 스마트폰에 이은 차기 주력 산업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드론 시장에서 중국·미국 등 드론 선진국에 한참 뒤처진 후발 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6.[동아일보]日의 '5인 1조'와 韓의 '2인 1조'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에서 혼자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비정규직 수리공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난 장면이 있었다. 2년 전 자전거 여행을 하던 중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본 갓길 잡초 제거 모습이었다.

7.[동아일보]노숙인 재기 돕는 '슬립버스'… 홀몸노인 新숙박공유 '프리버드'
날로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정부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문제를 느낀 시민이 새로운 대안을 제안하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방식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도 한다. 올해 임팩트저널리즘데이(Impact Journalism Day·IJD)에 참여한 세계 50여 대표 언론은 '슬립버스'처럼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해결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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