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실내 조정경기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획득

DGIST가 올해 첫 국내 생활체육대회로 열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DGIST(총장 신성철)는 학내 조정부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에이트(8+)' 종목에서 우승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첫 대회에는 DGIST를 포함해 전국 16개팀, 280여명의 남·여 조정선수가 참가했다. 

첫째 날 열린 실내 조정대회에서 DGIST는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3개 획득했으며, 둘째 날 개최된 수상 조정경기에서는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조정부를 지도하고 있는 인수일 교수는 "평소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배려정신을 바탕으로 조정 훈련에 최선을 다했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탁월한 연구역량과 건강한 심신을 겸비한 이공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를 맞는 '2016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를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국 MIT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홍콩과기대 ▲호주 멜버른대 ▲한국 DGIST 등 6개국 선수단 8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승을 차지한 DGIST 조정부의 단체사진.<사진=DGIST 제공>
우승을 차지한 DGIST 조정부의 단체사진.<사진=DG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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