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양일간 포항 포스텍서 초분자화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11월까지 8차례 열려···글로벌 기초과학 연구협력 본격화

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는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포스텍에서 열리는 'IBS 초분자화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IB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IBS 콘퍼런스는 IBS가 한국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연구집단으로 세계 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과학자들을 초청해 심층 학술 토론을 펼치는 등 글로벌 연구협력과 학술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에서 IBS는 초분자화학, 고체물리학, 나노과학 등 3개 영역을 다룬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학회들과 공동으로 뇌과학, 노화연구, 면역학, 혈관생물학, 신물질과학, 희귀동위원소 물리학 등 6개 영역을 맡는다.

행사 일정은 ▲IBS 원자선 콘퍼런스 8월 17∼20일 포항 베스트웨스턴 호텔 ▲IBS 나노바이오 융합 콘퍼런스 9월 23일 서울 연세대 ▲IBS 시스템신경과학 및 뇌과학이미징 콘퍼런스 9월 29∼10월 2일 일산 킨텍스·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IBS 노화 및 생애주기에 관한 유전학적 이해 콘퍼런스 10월 19∼21일 DGIST ▲KAI-IBS 콘퍼런스 11월 16∼18일 세종대 ▲IBS-MPI 콘퍼런스 11월 17∼1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IBS-RIKEN 콘퍼런스 11월 17∼1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등이다.

김두철 원장은 "IBS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국내외 기초과학계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IBS 콘퍼런스 웹사이트(www.ibs-conferenc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IBS 초분자화학 콘퍼런스 포스터.<사진=IBS 제공>
IBS 초분자화학 콘퍼런스 포스터.<사진=I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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