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파센터, '하루 최대 25분간 통신장애' 예측

태양전파간섭이 발생할 때 태양·위성·지구의 위치<사진=우주전파센터 제공>
태양전파간섭이 발생할 때 태양·위성·지구의 위치<사진=우주전파센터 제공>
우주전파센터(센터장 위관식)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하루 최대 25분간 정지궤도위성과 지상 수신국 간 통신에 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같은 장애 가능성은 매년 춘·추분 기간 중에 태양, 정지궤도 위성 및 지구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면서 태양전파간섭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때는 올레 1호, 무궁화 5호 등의 방송통신위성과 천리안위성(통신·해양·기상) 등이 영향을 받아 디지털 위성 방송 서비스의 장애나 위성을 통한 국제 통신 장애가 발생될 수 있다.

우주전파센터 관계자는 "활용 가능한 대체 통신수단을 확보하거나 위성 자세제어 등 위성 운용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위성별 태양전파간섭 예상시간.<사진=우주전파센터 제공>
위성별 태양전파간섭 예상시간.<사진=우주전파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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