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ICT 기업인 미 스탠퍼드대 현지 디자인씽킹 교육 등 지원

정부가 유망 ICT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글로벌 리더로 본격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7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해외 현지 교육'을 오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 진행되고 있는 Global 기업가정신 교육은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선발해 미 스탠퍼드대 디스쿨(d.School)의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교육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판매, 투자, 협업 등) 구축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ICT 기반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대표 등 유망 기업가 23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디자인씽킹 교육을 통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도록 재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지 벤처캐피털, 코칭기업,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해 참가자들의 현지 법인 설립,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등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성주 국장은 "참가기업이 ICT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개 ICT 중소벤처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개 ICT 중소벤처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