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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셰프들의 도전···브런치 편견 깨는 '르몽탁' 

'몽탁'식 해석 통해 감성가득 담아낸 브런치 전문점···죽동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몽탁'식 해석이 담긴 브런치.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 계절나물 차돌 파스타, 3가지 치즈 프렌츠 토스트. <사진=박은희 기자>'몽탁'식 해석이 담긴 브런치.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 계절나물 차돌 파스타, 3가지 치즈 프렌츠 토스트. <사진=박은희 기자>

호주 시드니 요리학교를 졸업한 젊은 셰프 선후배가 의기투합해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을 그대로 테이블 위에 그려낸다.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런치 메뉴는 보는 즐거움은 물론 먹는 즐거움에 흠뻑 빠지게 한다. 눈도 입도 마냥 즐겁기만 한 '르몽탁' 이야기다. 

안락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르몽탁은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식당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여성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일행과 함께 선택한 메뉴는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와 '3가지 치즈 프렌치 토스트', '계절나물 차돌 파스타'다. 음식 이름만으로 어떤 맛이 나올지 궁금한 메뉴만을 골라봤다. 

닭가슴살과 아삭한 숙주, 참께 페이스트의 만남이 인상적인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 <사진=박은희 기자>닭가슴살과 아삭한 숙주, 참께 페이스트의 만남이 인상적인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 <사진=박은희 기자>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린 계절나물 차돌 파스타. <사진=박은희 기자>특제간장소스에 버무린 계절나물 차돌 파스타. <사진=박은희 기자>

국내산 닭가슴살과 숙주, 오이, 참께 페이스트가 들어간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 허브를 넣고 저온 요리한 닭가슴살을 숙주와 함께 페이스트로 버무린 샐러드다. 

눈으로 보는 맛과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이 많이 달랐던 메뉴다. 땅콩소스로 고소함을 품은 닭가슴살과 아삭하게 씹히는 숙주와의 궁합이 예상외로 좋다. 르몽탁은 모든 음식에 어울리는 음료도 함께 추천하고 있는데,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는 맥주 블랑 1664와 어울린단다. 

3가지 치즈가 들어간 프렌츠 토스트. 빵 속에 숨은 수란이 터지며 고소함을 배가 시킨다. <사진=박은희 기자>3가지 치즈가 들어간 프렌츠 토스트. 빵 속에 숨은 수란이 터지며 고소함을 배가 시킨다. <사진=박은희 기자>
3가지 치즈 프렌츠 토스트는 점심 한정 메뉴로 하루 6개만 만들어 판다. 사각 브리오슈 안에 수란과 치즈를 넣어 버터로 구워 완성한 프랑스식 브런치다. 수란이 숨어있는 브리오슈를 잘라 함께 나오는 옥수수 수프에 푹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다.

일행 중 한명은 브리오슈의 부드러움에 '놀란 토끼 눈(?)'이 됐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하다면 한번 주문해도 좋을 듯하다. 토스트에 어울리는 음료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안티오키아다. 
 
계절나물 차돌 파스타는 구운 국내산 차돌박이와 제철나물, 부추 등을 특제간장소스에 버무려 마무리한 오일 파스타다. 간은 그리 세지 않고 담백하다. 차돌박이를 파스타에 돌돌 말아 먹으면 입가에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추천 음료는 맥주 대동강 페일 예일이다. 

아쉽게도 르몽탁의 가장 인기메뉴로 알려진 '참나무 미소 양갈비'는 맛 보지 못했다. 이미 맛 본 이의 말을 빌리면 잡내 없는 깔끔한 양갈비란다. 밥을 먹어야 한다면 전복 흑미 리조또도 추천한다. 흑미가 들어가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그만이란다. 해물반 파스타반도 이곳 인기메뉴 중 하나다. 해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그만인 메뉴로 이름그대로 해물과 파스타가 반반 풍성하게 들어간다. 



◆음식정보
닭가슴살 숙주 샐러드 1만2000원. 3가지 치즈 프렌치 토스트 1만5000원. 계절나물 차돌 파스타 1만6000원. 소불고기 크림 파스타 1만9000원, 해물반 파스타반 2만원. 참나무 미소 양갈비 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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