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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고졸예정 연구원 '국제 AI 콘테스트' 1등상

美에서 열린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포스터' 분야 상 받아
전승현 쎄트레아이 연구원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포스터 분야 1등상을 받았다.<사진=쎄트렉아이> 전승현 쎄트레아이 연구원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포스터 분야 1등상을 받았다.<사진=쎄트렉아이>

국내 위성체계 개발 기업에 근무하는 고졸예정 연구원이 국제적인 인공지능 기술관련 콘테스트에서 1등상을 받아 화제다.

쎄트렉아이(대표 김병진)는 신기술개발팀에 근무하는 전승현 연구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에서 'NIPS 2017 포스터 콘테스트' 분야 1등상을 차지했다.

딥아트가 주최하고 엔디비아가 후원한 이번 콘테스트는 이미지와 동영상에 다양한 화풍을 입힐 수 있는 '스타일 트랜스퍼' 알고리즘에 기반하는 뉴럴 아트(Neural Art)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라인으로 사전에 접수 받아 학회 기간 동안 참가자의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전승현 연구원이 제출한 작품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올해 9월부터 쎄트렉아이 신기술개발팀에서 근무하는 전 연구원은 내년 2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전 연구원은 작품에 대해 "딥러닝 논문들을 읽다보면 동물이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고양이가 많아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참석자들이 공감하며 많은 표를 준 것 같다"고 아이디어 착안 과정을 소개했다.

그에 의하면 작품 완성은 스타일 이미지와 콘텐츠 이미지가 입력으로 들어오면 콘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거치게 된다. 레이어를 깊게 지날수록 콘텐츠 이미지의 상세한 픽셀 정보는 사라지고 구조적인 정보만 남게 된다.

스타일 트랜스퍼 과정.<사진=쎄트렉아이>스타일 트랜스퍼 과정.<사진=쎄트렉아이>

전 연구원은 "스타일 이미지는 서로 다른 특징 간의 상관관계를 계산해 스타일을 학습하게 된다"면서 "이렇게 학습된 스타일 표현에서 입력 이미지가 스타일을 재구성하면 콘텐츠 이미지의 상세한 정보는 버리고 주어진 스타일 이미지와 일치하는 이미지가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신기술개발팀의 전태균 박사는 "쎄트렉아이가 딥러닝 기반 위성영상분석 플랫폼 개발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구관측과 원격탐사라는 도메인지식을 바탕으로 대표적 빅데이터 위성영상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신사업 개발과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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