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건명원 이메일 통해 신청접수
인문, 과학, 예술 복합해 인간 존재와 확장성 탐구

'인문-과학-예술'의 높이에서 지력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확장성을 '탁월한 시선'으로 읽는 학습이 장이 마련된다.

건명원(원장 최진석)은 오는 30일까지 건명학관(建明學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의는 다음 달 5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강의는 오후 6시 40분부터 시작해 10시까지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최진석 건명원장을 비롯해 ▲김대식 KAIST 교수 ▲배철현 서울대 교수 ▲박훈 서울대 교수 ▲정하웅 KAIST 교수 ▲김개천 국민대 교수 ▲서동욱 서강대 교수가 나선다.

강연 주제는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독립, 예술과 삶, 미술에는 왜 이토록 비밀이 많은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35세 이상 성인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선도해나가려는 의지가 있는 자이다. 모집 정원은 30명이며, 수강료는 300만원이다. 

신청은 건명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원서를 작성해 건명원 접수처 이메일(gunmyungwon@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진석 건명원장은 "건명원(建明苑)을 세우고 나서 사회 각 현장의 다수로부터 건명원의 정신과 비전에 동참하고 싶다는 요구들을 들어왔다"면서 "이에 부응해 '건명학관(建明學館)'을 열어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공식적인 학교로 불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배움의 터전이라는 건명원의 겸손한 의지를 담아 ‘학관’이라 이름 짓고, 아직 공식적인 학교 이전이지만 익숙한 학교 너머일 수도 있다는 포부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명원(建明苑)은 '문화예술분야'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두양문화재단(이사장 오정택)이 지난 2015년 설립, 운영 중이다. 

건명원은 오는 30일까지 건명학관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건명원 홈페이지>
건명원은 오는 30일까지 건명학관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건명원 홈페이지>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