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기원, '2018 장영실주니어연구단' 모집

장영실주니어연구단 포스터.<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장영실주니어연구단 포스터.<사진=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은 오는 8월 남태평양 축주 태평양해양과학기지에서 진행되는 '2018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과기원은 해양에 관심이 있는 국내 청소년을 선발해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태평양해양과학기지에서 연구 활동이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출국하기 전 해양활동 기본 수칙과 응급 행동 요령 등 철저한 사전 교육을 받는다. 또 해양과학 교육과 실습, 열대 해양체험,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열대 해양 연구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연령대(1999년 3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해양과기원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 등의 모든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ds@dongascience.com)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과기원은 1차 서류심사, 2차 연구계획서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 5명 이내의 청소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 과정에서는 지원동기·활동계획·연구 참여 동기·해양 관련 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김웅서 원장은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동기부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장영실주니어연구단 선발 공모에 해양 과학자를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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