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요 수출국인 한국에 강력한 경쟁자인 '글로벌 파운드리'가 차세대 7나노 공정 개발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대규모 투자와 막대한 기술 집중력이 필요한 7나노 공정이 상당한 부담이 됐다는 분석인데요. 이제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의 초기술 승부로 압축됩니다.

북한도 '파리 기후협정' 가입국인 것 아십니까. 203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까지 감축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에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을 요청했는데, 원하는 발전용량이 신고리 원전 1호기 2개 규모인 2000mW에 달합니다.
 
한국은 37% 감축 목표를 갖고 있는데요. 이 중 11.3%를 해외에서 줄여야 합니다. 대북지원으로 북한에 원전이나 신재생 발전소라도 지어준다면, 기후협정도 지키고 남북교류도 이어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가능성은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에 달렸습니다.
 
매일경제가 일자리 호황을 달성한 글로벌 리더들의 분석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보다 선진국이긴 하지만, 이들 역시 굴곡진 경제 흐름을 타왔다는 데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오늘의 행사 - 대덕바이오, 큐로셀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포럼] 

◆ 과학 기술

[중앙일보] 북한도 기후변화 몸살 "원전 지어주면 CO₂ 40% 감축"
문제는 북한이 내건 추가 감축 조건이다. 국제사회가 2000㎿ 원전, 1000㎿의 태양광 시설, 500㎿ 규모의 해상 풍력, 500㎿ 규모의 해안 풍력,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AI가 공장관리… 스마트 팩토리가 新성장동력
삼성SDS뿐만 아니다. LG CNS·포스코ICT·SK㈜ C&C 등 국내 주요 IT 서비스 기업들은 나란히 스마트 팩토리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선일보] 1만7500명 "내 DNA 검사하라"… 강간 살해범 20년만에 잡았다
현장에서 검출된 범인의 DNA와 이렇게 수집한 DNA 비교를 통해, 범인이 속한 특정 가계가 지닌 DNA 상의 특징들을 발견함으로써 용의자를 압축하는 기법이었다.

[동아일보] "내 손으로 AI스피커 만드는 세상, 이미 와 있죠"
공장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찍어내고 이를 대량 소비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메이커'(제품을 직접 만들고 개발하는 이)들의 시대가 올 거예요."

[중앙일보] 서울시 34억 들이는 경비실 태양광, 본전 뽑는데 최소 15년
"태양광 전력 생산 가능 시간은 한국 전 지역 평균이 3시간 30분, 위도가 다소 높은 서울의 경우는 3시간 20분 정도"
 
◆ 산업 사회

[매일경제] 미국發 파운드리 지각변동…삼성 서광 비치나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GF)'가 차세대 7나노 공정 개발 중단을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매일경제] 성장률 제동걸리자…R&D예산 늘리고 SOC 덜 줄인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에서도 혁신성장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지방 노후 산업단지 재생과 고도화 사업에 6520억원이 투입된다.

[중앙일보] 인생 리셋 노린다 … 스펙 대신 가능성 보는 일본 취업 붐
인구 절벽으로 사상 최고의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해외에서 일손을 찾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일자리 호황' 글로벌 리더들, 한국과 선택 달랐다
이들의 공통점은 국가지도자가 규제 완화와 민간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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