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
유동욱 전기연 팀장 산업포장·양인철 건설연 수석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5일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식, 유공자와 기술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의 꿈, 당신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산업기술 R&D 30년 역사를 전시하고 194개 기업이 마련한 523개의 부스를 통해 기술을 전시했다. 또 22명의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 기술대상 15개 기관을 시상했다.
출연연 중 유공자는 한국전기연구원의 유동욱 팀장이 산업포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양인철 수석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유 팀장은 징검다리 프로젝트인 무효전력보상장치 성과로 인도, 파나마 3000만 달러 수출과 500억원 내수시장 성과 창출했다.
대덕벤처 수젠텍(대표 손미진)은 'Real-Time PCR과 DNA Chip 혼성화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기술'로 산업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젠텍의 기술은 기존 실시간 PCR에서 제공할 수 없었던 다중분석과 기존 DNA 칩에서 제공할 수 없었던 정량 분석을 한 번에 해결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 인정 받았다. 수젠텍은 관련 기술로 15건의 국내특허, 16건의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특허를 확보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성시헌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김학도 산업기술진흥원장,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 원장 등 수상자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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