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0일 '세계측정의 날' 맞아 단위 재정의 공식 발효
표준연·네이버·우정사업본부 등 기념 콘텐츠 발행

세계측정의 날을 맞아 국제기본단위(SI)가 재정의됐다. 기존 단위 중 실물 원기 및 특정 물질에 종속돼 있었던 킬로그램(kg·질량), 암페어(A·전류), 켈빈(K·온도), 몰(mol·물질량) 등 4개의 단위가 기본상수를 기준으로 정의됐다.

이번 재정의에 활용된 기본상수는 플랑크 상수(h), 기본 전하(e), 볼츠만 상수(k), 아보가드로 상수(NA)로 국제도량형위원회(CIPM)에서 권고한 측정조건을 충족하며 불확도가 없는 불변의 고정상수가 됐다.
 
이번 단위 재정의는 2018년 11월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으며, 2019년 5월 20일에 공식 발효됐다.

단위 재정의를 맞아 특별 제작된 네이버 로고.<사진 = 네이버 다이어리 공식 블로그 캡처>
단위 재정의를 맞아 특별 제작된 네이버 로고.<사진 = 네이버 다이어리 공식 블로그 캡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블로그를 통해 각 단위의 재정의 및 연구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블로그를 통해 각 단위의 재정의 및 연구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이와 함께 네이버는 세계측정의 날을 기념하는 로고와 함께 관련 콘텐츠를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블로그(https://blog.naver.com/krisspr)를 통해 카드뉴스 등 일반인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시리즈로 소개해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단위 재정의를 맞아 총 64만장의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단위 재정의 기념 우표.<사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단위 재정의 기념 우표.<사진=우정사업본부>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