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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모바일·컴퓨팅 학회서 국내 최초 최우수논문상

신인식 교수팀, ACM 모비콤 2019서 수상
KAIST(총장 신성철)는 신인식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 'ACM 모비콤 2019' 국제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통신·컴퓨팅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인 ACM 모비콤에서 우리나라 주관기관 소속자이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연구팀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루이드(FLUID)'를 개발했다. 최근 듀얼스크린폰과 폴더블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모바일 앱 개발과 사용 개념은 단일 기기 모델에 국한되어 있다. 연구팀은 이 한계를 넘어 새로운 다중기기 개념을 제시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오상은 박사과정생은 "플루이드를 통해 개별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요소들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여러 기기에 배치할 수 있다"며 "시중에 있는 기존 모바일 앱을 수정하거나 재개발하지 않아도 다중 기기 환경에서 새로운 형태로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식 교수는 "플루이드 플랫폼이 가지는 높은 유연성과 범용성은 단일 기기 패러다임에서 다중 기기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G, 듀얼스크린폰, 폴더블폰 등 차세대 제품에 적용될 수 있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스티브 고(Steve Ko) 미국 버펄로 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지난 10월 21일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CM 모비콤 학회에서 기술을 시연했다. 논문명은 'FLUID: Flexible User Interface Distribution for Ubiquitous Multi-device Interaction'이다.

(왼쪽부터) KAIST 전산학부 김아현·이선재 석사과정생, 오상은 박사과정생, 신인식 교수, 미국 버팔로대 스티브 고 교수. <사진=KAIST 제공>(왼쪽부터) KAIST 전산학부 김아현·이선재 석사과정생, 오상은 박사과정생, 신인식 교수, 미국 버팔로대 스티브 고 교수. <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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