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의학한림원·과기한림원 '코로나19 대처 정신건강 대책 권고안' 발표

과총과 의학한림원, 과기한림원이 31일 '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하는 정신건강 대책 권고안'을 발표했다.<사진=과총 제공>
과총과 의학한림원, 과기한림원이 31일 '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하는 정신건강 대책 권고안'을 발표했다.<사진=과총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정상입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하는 정신건강 대책 권고안(이하 권고안)'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권고안은 연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감, 소외감, 피로감 등 정신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①불안은 정상적인 감정임을 인지하기 ②정확한 정보 적절히 얻기 ③불확실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기 ④나의 감정과 몸의 반응 알기 ⑤규칙적 생활하기 ⑥취미활동 하기 ⑦가족, 친구, 동료와 소통 지속하기 ⑧가치 있고 긍정적 활동 유지하기 ⑨아프고 취약한 주변인에 관심 갖기 ⑩서로에게 응원과 격려 보내기이다. 

권고안을 발표한 3개 기관은 "우리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 그러나 엄격하게 일상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면서 "본 권고안이 위로와 공감의 정서 회복을 돕고, 공동체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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