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KAIST 30주년 개막행사서....IT-BT 지원할터

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은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30주년 기념식에서 "정부는 IT와 BT 등 전략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KAIST 내 관련학과 신설, 정원 재배치 등 가능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KAIST는 독자적인 법체계 내에서 유연성 있게 운영되는 만큼 학과별 정원을 더욱 유연하고 탄력성 있게 재배치하여 국가와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장관은 "이같은 인력양성 방법으로 KAIST의 국제화에 대비하고 장기적으로 외국인 교수 및 학생을 총정원의 30% 정도까지 확대해 교육과 연구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기초과학에서 나온 창조력이 바로 신기술로 이어지고 국부의 원천이 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대학의 기초연구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또한 "KAIST 내 시설과 교수 및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실직적인 과학영재교육에 지원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이뉴스 24 최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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