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배터리 원가의 47% '양극재'...시장 판도 바꿀 신기술 경쟁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을 리튬이 오가며 충·방전한다. 이 중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소재다. 양극재의 에너지 밀도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결정하고, 구조적 안정성은 배터리의 안정성·수명 성능 등에 영향을 미친다.

[중앙일보]땅속 천연수소 5조t, 화석연료 시대 막 내릴 주인공 될까
에너지의 역사가 본격적인 대변환기를 맞고 있는 걸까.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이지만, 인류가 사는 지구 속 자연 상태에선 다른 원소와 결합 없이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수소의 상식이 바뀔 조짐이다. ‘천연수소(natural hydrogen)’가 그 주인공이다.

[조선일보]"지구보다 8년 빠르고 값도 싸다"...제약사들, 우주 신약 개발에 나서는 이유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지난 12일(현지 시각) 두 번째 우주 신약 연구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우주 기반 시설 스타트업 ‘레드와이어’는 이날 일라이 릴리가 자사의 우주 의약품 제조 플랫폼 ‘필박스(PIL-BOX)’를 이용해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선일보]NASA의 비밀 계획이 만든 위대한 여정, 보이저와 작별을 준비할 때
1970년대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관계자가 백악관으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찾아갔다. 그는 “우주 탐사의 가장 큰 기회가 175년 만에 찾아왔다”고 했다.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등 태양계에서 지구 바깥쪽 궤도를 도는 외행성(外行星)이 일자로 늘어서는 이른바 ‘행성 정렬(Grand Alignment)’을 맞아 탐사선을 쏘아 올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행성 정렬 시기에는 탐사선이 가장 짧은 거리로 여러 행성을 방문할 수 있다. 닉슨은 시큰둥했다. 공화당인 닉슨은 인류를 달로 보낸 아폴로 계획을 존 F. 케네디와 민주당의 업적으로 여겼고 NASA 권한을 줄이려 애썼다. 

[한겨레]AI가 자동 번역...영어 못 해도 외국 명문대 강의 듣는다
지난 12일 미국 교육 플랫폼 기업 코세라(Coursera)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국외 대학 강좌를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이 기업은 2012년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 교수이자 딥러닝(인공지능 심층학습) 창시자 앤드류 응과 다프네 콜러가 창업했다. 이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학습에 보편적인 접근 방법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코세라를 세웠다고 한다.

[한국경제]AI를 활용한 국가전략이 필요한 이유
나라를 둘러싼 환경이 극도로 복잡하고 불확실하다. 주변 환경 변화를 야기할 변수가 크게 늘었고, 각각의 진행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이 변수들은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상호작용하고 있다. 관례나 여론, 틀에 박힌 구닥다리 대응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 국민 모두의 역량을 모아 백척간두에서도 살아남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국가 전략을 짜야 한다.

[조선일보]지하수층·우물 71%, 20여년 전보다 수위 낮아져
스웨덴 동쪽 바다 발트해에는 고틀란드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잔디밭 경연 대회'라는 특별한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대회를 주최한 스웨덴 고틀란드주(州)는 우승자 캐솔린 머리와 그의 잔디밭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잔디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마치 황무지 같습니다. 땅 곳곳에 파여 있는 구멍은 호주에 사는 야생동물 반디쿠트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모습에 대해 심사위원은 "지구의 생명인 물을 지키기 위해 이 잔디밭을 가꾼 머리는 물론, 장난꾸러기 반디쿠트에게도 감사드린다"는 심사평을 내놨습니다. 우승 상품인 티셔츠에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잔디밭의 자랑스러운 소유자(Proud Owner of The World's Ugliest Lawn)'라고 적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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