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7시 벤처카페 아고라에서...마케팅 전문 천주욱 사장

이제 막 연구개발을 끝낸 기업. 제품출시를 앞둔 기업. 회사를 보다 조직적으로 운영하려는 기업... 구멍가게를 벗어나 짜임새 있는 경영을 알고 싶은 경영자들을 9일(목요일) 저녁 7시 벤처카페 아고라로 초청한다.

벤처종합상사 Standardtek 천주욱 대표(53세)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천대표는 75년부터 삼성물산에서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과정을 밟아왔다. 삼성물산의 아시아 시장 공략 헤드쿼터인 싱가포르 지사장를 거쳐 삼성생명의 마케팅을 책임지기도 했다. 삼성에서 분리된 제일제당이 종합상사(CJ Coperation)를 만들 때 CEO로 발탁, 회사의 기틀을 잡기도 했다.

최근에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며 안정적인 CEO자리를 박차고 나와 벤처종합상사인 Standardtek를 설립했다. 천주욱 대표의 이번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강연의 주제는 경영의 중요성과 국제화다.

"한국 정보기술(IT) 벤처기업들 가운데 기술력 뛰어난 곳이 많아요. 하지만 제품을 개발해내는 것과 해외에서 이를 마케팅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죠. 벤처 회사들이 경험과 인력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실패하는 사례를 많이 봤거든요.”

천대표는 "세계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삼성이 국제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것도 기술도 기술이지만 경영의 노하우가 덕택이라는 것.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풀어야 할 이야기 보따라가 많다.

기존 삼성물산시절에 쌓았던 인력풀을 통해 동남아,중국,일본,미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네트워크글 구축하고 있는 천사장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근처의 오클랜드에 현지 사무소도 개설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참가비 : 1만원(아고라 카운터에 접수)
참가신청:ddgroup@hellodd.com

9일 설명회 진행 18:30 참가자 접수 .......미리참석한 분들은 벤처카페 아고라에서 식사 19:00 강좌 경영의 중요성과 국제화(천주욱 대표) 20:30 강좌 마무리

천주욱 사장 이력 2001 CEO, Standardtek 1997-2000 CEO, CJ corporation 1996 CEO, Sungam Industry (Petrochemical industry) 1995 Managing Director of Corporate Sales Dept, Samsung Insurance 1975-1994 Samsung Corp. - last position: President of Samsung Singapore PTE, LTD.

아고라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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