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츄럴제이, 여미송이 광채 스파이더팩 이은 '사르르 팩' 출시
미역, 다시마, 톳 등 원료 사용···디자인도 업그레이드
"자체개발 항균제 도전···마케팅 주력할 것"
황소희 대표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수소연료전지, 촉매) 박사학위를 취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한 과학자 출신이다. 이후 생활용품 회사에 재직하며 제품 개발·성분 검증을 담당한 바 있다.
황 대표는 "2018년도 창업해 일상 속 잠시나마 피부를 휴식시켜줄 수 있는 마스크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나노기술을 접목해 피부 개선엔 효과적이며 밀착력이 높은 마스크팩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층 더 업그레이드 '여미마리'
올해 네츄럴제이는 여미송이에 이어 두 번째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여미송이 마리 마스크팩'이다. '마리'는 'marine extract'에서 따온 말로 '해양추출물'이다.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양추출물의 원료를 나노기술로 코팅한 제품이다. 황 대표에 따르면 부직포 시트 자체도 생분해성 요소를 결합해 친환경적이다.
네츄럴제이는 그간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다소 밋밋했던 마스크팩 포장 패키지에 색감을 넣어 화사함을 연출했다. 특히 새 디자인의 '문'은 해당 제품 사용 시 안락한 휴식과 피부의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황 대표는 "기존 여미송이 광채 수분 찰떡 마스크팩이 미백·주름 개선에 탁월했다면, 이번 여미송이 마리 마스크팩은 수분을 더 강조, 스파이더팩을 이은 사르르팩"이라며 "10월 말 와디즈에 런칭할 예정이다. 내년엔 감귤 콘셉트의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 자체개발 항균제 도전
네츄럴제이는 향후 원료 개발과 함께 해당 항균제를 사용한 완제품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투자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회사를 알리는 게 1순위라는 입장이다.
황 대표는 "내년엔 해당 항균제를 사용한 완제품을 스마트스토어에 게시, 판매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전시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 소통하고 회사를 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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