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尹, 바이든과 군사·경제동맹 이어 기술동맹 나선다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일정이 갖는 메시지는 '경제안보'와 '안보'가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 정상이 경제안보와 안보를 키워드로 하루씩 공동 일정을 갖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간 알려진 내용에 비춰볼 때 바이든 대통령이 도착한 첫날인 20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하는 것이 '경제안보' 행보, 둘째날인 21일은 한미정상회담 일정, 셋째날인 22일 '안보'가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K원전, 세계 1위 러 빈자리 노린다···한·미정상 협력 강화 논의
윤석열 정부가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미국과 논의한다. 원전 수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춤하는 만큼, 한미 양국이 적극적 수주를 위한 공급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18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원전 수출과 관련한 논의가 주요 회담 의제로 다뤄진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밝힌 해외 원전 시장 협력 강화와 관련한 내용이 더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세부 내용은 조율 중”이라고 했다.

[동아일보]“스마트시티 산업 경쟁력 높이려면 민간-지자체 주도로 전환돼야”
“한국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은 그동안 모호했어요. 이제부터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공공 주도의 공모사업은 한계가 있습니다. 민간이 사업을 주도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김익회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연구센터장) 18일 국토연구원과 스마트도시협회가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에서는 향후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을 놓고 학계와 업계, 공공기관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동아일보]“팬데믹에 세계화 후퇴···이민자에 기회 주는 나라 부강해질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화가 후퇴하고 있다. 미국도 자국 중심 정책을 펴고 있다.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얼마나 취약한지도 알게 됐다.” 작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카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66)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한국경제]대전, 드론 하늘길 만든다
대전에서 드론을 전문 생산하는 네스앤텍은 최근 육군의 경계용 드론 구매사업 업체에 선정돼 120억원 규모의 드론을 군에 공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민·관·군이 함께 사용 목적에 맞는 드론을 개발해 공급한 사례”라며 “세계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미군 “UFO는 존재··· ‘지구 밖 기원’ 증거는 없어”
“우리가 직접 외계인을 접촉한 것은 아니다.” “미확인 비행 현상(UAP)은 존재한다. (하지만) 지구 밖에서 기원했다는 증거는 없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에서 1970년 이후 52년 만에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관한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스콧 브레이 미 해군 정보국 부국장은 청문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동아일보]날씨 관측, 3km 단위로 16배 더 세밀하게···새 예보모델 개발
기상청이 관측 지역을 기존보다 16배 더 세밀하게 나눠 날씨를 예보하는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상청은 ‘한국형 지역수치 예보모델(RDAPS-KIM)’을 개발해 12일부터 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수치예보모델은 과거의 관측 자료와 현재의 실측 정보를 조합해 대기 상태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예측치를 바탕으로 기상청 예보관들이 날씨를 예보한다.

[동아일보]지역대학의 위기, 그래도 희망은 있다
지역균형개발은 시대의 소명이 됐다. 소명 실현의 중심에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 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라는 말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국가거점대학의 발전은 당위다. 지역대학들은 언제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기가 심각하다. 지역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자구책이 필요하다. 전북대는 IT 관련 2개 학과 통폐합을 통해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을 유치했다. 군산대는 단과대학 통폐합 후 대형 학부제를 시도하고 있다. 참조할 만한 구조개혁의 예다.

[동아일보]디지털 헬스케어로 만드는 더 나은 일상
기나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시대를 지나며 인류는 지난 세기 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대면 생활 방식이 변화하는 시간을 겪었다. 효율과 유행이 아니라 안전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하는 현실에 당황하면서도 모두가 적응하고 있다. 의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경제]한국서 의사과학자 안나오는 까닭
요즘 바이오업계의 관심사 중 하나는 ‘의사과학자’다. 의학과 공학 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의사과학자 없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미래 의료에서 K바이오의 설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의료계와 과학계가 손을 잡았다. 올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AIST·포스텍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서울대·전남대·경북대 의대 등 의료계가 모여 민관협의체까지 만들었다. 의사과학자가 되겠다고 지망하는 의대생이 없는 현실에서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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