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신청, 20일 한국거래소 승인받아

딥테크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로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 )가 코스닥 시장 진입을 본격화 한다. 

블루포인트는 20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시작한 블로포인트는 딥테크 중심, 기술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이용관 대표는 KAIST 물리학과 박사과정 시기 플라즈마트를 창업,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에 300억원 규모로 매각했다. 매각 자금을 기반으로 2014년 액셀러레이터 기업 블루포인트를 창업했다. 

블루포인트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며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블루포인트 네트워킹 데이를 열며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 자리도 마련,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블루포인트 투자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술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현재 블루포인트는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모빌리티와 로봇, ICT, 플랫폼, 사물인터넷, AR과 VR 등 250여개 기업에 투자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토모큐브, 레보스케치, 플라즈맵 등은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급성장 중이다. 플라즈맵은 2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한편 블루포인트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210만주(상장 주식수 1297만주),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원에서 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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