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밭대, 작년 초기창업패키지 5개 주관기관 공동개최
6개 참여기업 대상, 지역 투자 기관 관계자들 검토·자문 이뤄져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한밭대학교에서 '충청권 연합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기업 6개사가 참여해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지역 투자 기관 관계자들의 검토와 자문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충청권 창업기업들이 자사의 톡톡 튀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지역 투자 전문가들에게 검토와 자문을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8일 한밭대학교 그린에너지관에서 작년 초기창업패키지 5개 주관기관과 공동으로 '충청권 연합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IR 데모데이는 창업기업이 초기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창업의 핵심성과인 투자유치·투자연계 사례를 창출하는 것을 운영 목적으로 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사전 검토를 통해 최종 선발된 수자원공사 지원기업과 함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향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남대학교에서 각 1개사가 선발돼 총 6개사가 IR 피칭에 참여했다.

주요 심사역으로는 ▲대덕벤처파트너스 ▲BTB벤처스 ▲리딩에이스캐피탈 ▲미래과학기술지주 ▲아이빌트세종 ▲씨앤벤처파트너스 등 총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참여 기업 아이템에 대한 투자 검토와 현장 자문을 주고받았다.

이날 최종 IR 데모데이에 참여한 수자원공사 지원기업인 워터제네시스(대표 이세현)는 'DSA 전극을 이용한 개인컵 자동 살균세척장치'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유치 성공 전략 등을 제시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참관을 비롯해 10회 이상의 자체 운영회의를 진행했다. 또 올 초부터 창업기업 대상 IR 역량교육, 밀착형 컨설팅, IR 피치덱 제작, 온라인 리허설 등의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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