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오후 2시, 휴맥스빌리지서 진행

오는 3일 오후 2시 휴맥스빌리지에서 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는 추도식이 진행된다. [사진=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 공동 준비위원회 제공]
오는 3일 오후 2시 휴맥스빌리지에서 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는 추도식이 진행된다. [사진=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 공동 준비위원회 제공]
한국 벤처업계의 산실이었던 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마련된다.

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 공동 준비위원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휴맥스빌리지 지하 1층 아트홀에서 타계 2주기 추도식을 연다고 밝혔다.

공동 준비위원회엔 ▲기업가정신학회 ▲대한의학회 ▲메디슨OB ▲벤처기업협회 ▲벤처리더스클럽 ▲유라시안네트워크 ▲창조경제연구회 ▲KAIST ▲KAIST 총동문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함께 한다.

故 이민화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벤처산업 대부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및전자공학 석·박사를 마친 뒤 1985년 의료기기 기업 '메디슨'을 창업했다. 미국, 독일, 일본을 제치며 3차원 초음파 진단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벤처 1세대다.

메디슨의 전체 직원 3분의 1이 창업할 정도로 고인은 벤처생태계에 진심이었다. 1995년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초대회장 이후 5년간 회장을 맡았으며,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기업특별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했으며, 한국 벤처업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한편 故 이민화 명예회장은 지난 2019년 8월 3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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