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지원대상 추가 선정
평균업력 4.2년, 매출액 30억 이상

중기부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사진=중기부] 
중기부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 대상에 41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 지원대상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해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창업 초기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시장개척자금, 특별보증, 정책자금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는 대전에 위치한 큐라움을 포함, 41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큐라움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의료계 박사출신이 창업했다. 구강 삽입형 기기를 통해 환자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환자 담당 의료진에게 이동통신(모바일)로 전송해 의료진이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방안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연구개발 중이다.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업력은 4.2년, 매출액 30억 이상이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에이(A)이상의 등급을 받았으며, 최고등급인 에이에이에이(AAA)를 받은 기업도 11개사로 확인됐다.

이영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세계(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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