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콤플렉스···호텔, 과학체험 공간 등 다양한 시설 구축
제2엑스포다리 '카이스트교'처럼 왕복 4차선 도로에 도보 편측
신세계 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제2 엑스포다리 공정률이 40%까지 올라왔다. 두 개의 공사 모두 완공 예정 시기는 2021년 8월이다.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제2엑스포다리 건설에 각각 500여 명과 50여 명이 매일 투입되고 있다.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신축 공사는 2018년 12월 착공했다. 신세계 건설은 지난 1년 6개월간 설계변경허가 등 건축에 필요한 골격을 구성했고, 남은 1년 2개월 동안 공정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제2엑스포다리는 2019년 9월 공사를 시작했다. 다리 길이는 318m이고,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도보는 한쪽에만 구축되는 편측(폭 3.5m)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AIST와 만년동을 잇는 '카이스트교'와 비슷한 형태다. 제2엑스포다리 완공 예정 시기도 2021년 7~8월이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사이언스 몰과 사이언스 타워로 나뉜다. 사이언스 몰은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으로 건설되며 ▲과학체험·문화관람 시설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사이언스 타워는 지하 5층부터 지상 43층 높이다. 층고 높이만 193m로 ▲사이언스 센터 ▲호텔 ▲전망대 ▲힐링센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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