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청 대전 건립,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약속
대덕특구 재창조·바이오 파운드리 플랫폼 등 7대 공약
행정수도 명문화·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등 발표
이날 오전 대전e스포츠 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발표에 나선 이 후보는 ▲대덕특구 재창조 ▲바이오 파운드리 플랫폼 구축 ▲방위산업의 전략기지화 ▲대전현충원 활용 호국보훈 파크 조성 ▲경부선과 호남선 지하화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청 단위 행정기관 대전이전 등 7가지 공약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덕특구가 조성된 지 반세기가 됐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덕특구 재창조가 필요하다"면서 "창업타운과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기술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항공우주청 대전 설립도 당연하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우주항공분야 인프라가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다. 압도적 인프라를 보유한 대전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이를 대통령 직할 단위로 미국의 NASA처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를 방문한 이 후보는 "국가 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면서 "지난 20년간 행정의 중심 세종시를 시작으로 균형발전 대의를 추진해왔다.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국토 대전환을 추동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가 밝힌 세종시 6대 공약은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 ▲미이전 공공기관 이전과 법원 설치 ▲행정수도 문화 인프라 확대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 ▲광역철도 및 고속도도 조기 착공 지원 등이다.
이 후보는 "세종의 성장과 발전은 약속보다 실천에 있다"며 "약속을 지키는 사람에게 권한을 위임하면 세종시민의 삶이 정말로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대전을 거쳐 세종 조치원 시장을 방문한 후 천안과 청주로 이동, 충청권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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