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ETRI는 오는 21일 전.현직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오! ETRI 2001'이라고 명명되 이번 행사는 채종석 IMT-2000 본부장이 '이동통신기술의 발전 및 서비스전망'를 주제로 핵심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아이티 공비호사장이 나와 '벤처기업 창업에서 상장까지'라는 주제로 벤처기업 IPO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어 임내규 특허청장을 초대해 '21세기 전략마인드-변해야 산다'라는 특별강연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동문 벤처기업 기술전시회, 자랑스런 ETRI동문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문찾아주기행사,지역별 동문회 구성, 연구현장 방문, 발전기금 후원행사, 기념우표 발행, 동문 전화번호부 발행, 기념선물 증정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ETRI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동문출신 220여개 벤처기업인과 퇴직연구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문찾아주기 등을 통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042-860-5911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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