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KIST에 왔습니다. 당시 1인당 GDP가 100달러도 안 되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유치한 연구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들더라도 희생을 해야 미래 후배들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최형섭 박사(KIST 초대소장)가 늘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KIST의 모습이 그렇듯 최형섭 박사의 말이 현실이 되는 것 같습니다. 후배들이 마음껏 하고 싶은 연구를 해서 세계 제일의 성과들이 나오길 바랍니다."(윤여경 전 KIST 경제분석실장)"KIST 설립 초창기 연구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故 박정희 대통령님과 故 최형섭 KIST 초대 소장님이 안 계셨더라면 대한민국의 과학계가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고인의 투철한 철학과 강한 추진력은 KIST 주요 보직자들에게 귀감되고 있습니다. KIST는 과학입국 100주년까지 남은 50년 동안 그분들의 과학기술 초심을 항상 되새기며 정진하겠습니다."(이병권 KIST 원장)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설립일 1966년 2월 10일. KIST 50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이병권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20여 명이 대전 국립현충원에 찾아 잠든 순국선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1966년부터 2016년까지의 50년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KIST 50주년 엠블럼을 담아 기념우표를 제작했다. 오는 2월 10일 'KIST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기념우표를 공식 발행할 예정이다.디자인은 총 2종이다. KIST 역사를 함께한 본관과 KIST 상징탑 이미지를 함께 담은 우표와 연구자 모습을 담은 우표다. 현미경으로 실험 중인 모습을 담은 우표는 실제 연구원이다. KIST 관계자는 "종합연구소 특성상 한 분야 연구성과에 편향된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제조업과 수출에 비상이 걸렸으며,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합니다. 기업들은 저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으며, 일반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 어렵습니다.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해법 제시는 결국 과학기술의 몫이며, KIST가 앞장서야 합니다."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는 KIST의 역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50년史를 의미한다.이병권 KIST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영역 도전(양자컴퓨팅, 나노신경망 모사, 新기후변화체계 대비 기술개발 등) ▲개방·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