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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거버넌스 역할이 R&D예산을 어떻게 나눠주느냐에 초점이 맞춰져서는 의미가 없다. 대한민국 정책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 민간이, 정부가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전략을 짜야한다."(김상선 한양대학교 교수)"과학자들이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무엇보다 새 정부의 과기 중시 정책 실현을 위해 과기계도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신용현 연세대학교 교수)"과기발전역사는 과거 선택과 집중에서 이제 새로운 선도형, 혁신형으로 바뀌어야한다. 이를 위한 체제로 가기 위한 혁신
현장
김지영 기자
2022.03.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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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위원장이 국정 청사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미래 일자리, 지역균형발전, 국민통합 등을 꼽았다.안 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만든 중화학 공업, 철강, 조선 등으로 우리는 1980년대, 1990년대 20년간 먹고살았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선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고 벤처붐을 일으켜 우리는 2000년대, 2010년대 20년간 먹고살았다. 이제 다음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미래
정책
이유진 기자
2022.03.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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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학기술인 10명 중 9명이 새 정부에 대해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선 타 후보의 과학기술 관련 공약도 일정 부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또한 '과학과 정치의 분리' '이념이 아닌 과학적 사고 중심의 의사결정'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연구환경' 등을 차기 정부에 당부했다. 대덕넷은 대선결과가 나오자마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정책에 대한 과기인들의 인식 파악을 위해 독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일 오후부터 12일 자정까지 실시한 결과 97.
기획
이유진 기자
2022.03.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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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위원장에 안철수 대표가 임명된 가운데 과기 현장에서도 과학기술 국정운영에 포함됐으면 하는 과학기술계 인사가 다수 추천됐다.설문을 통해 추천된 과학계 인사는 산학연 등 각 분야 120여명이다. 참여자들은 특정 분야보다 과학기술 전반의 식견과 이해가 높은 인사로 국정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마다 추천 이유로 들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인물은 안철수 대표, 이광형 KAIST 총장, 신용현 전 의원 등이다. 젊은 과학자로는 유용균 원자력연 박사(AI프렌즈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안철수 대표
기획
길애경 기자
2022.03.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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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은 대단한 승부사들이다. 정치 입문 불과 8개월의 신인을 국가 리더로 뽑았다. 국가를 하나의 회사로 볼 때 오너는 국민이다. 그 국민이 전문경영인을 뽑으며 20여년 경력의 기성 정치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1년도 안된 신입사원에게 전권을 주었다. 무모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만큼 과감하다고도 하겠다. 이유는 여럿이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국면 전환을 선택한 것이다. 신인이지만 변화하고, 도전하겠다고 하자 그를 밀어준 것이다.격전 끝에 20대 대통령에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윤 후보 측 인사
오피니언
이석봉 기자
2022.03.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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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 후보는 득표율 48.6%로 출구조사와 개표 내내 초박빙의 접전끝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는 개표율 94.5%에 이르러서야 당선 확실이 판정될정도로 초접전이 반복됐다. 당선이 확정되며 윤석열 후보자는 10일 새벽 4시께 자택에서 나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 후 국회 선거상황실로 이동했다. 윤 당선인은 국회 도서관 대강당 선거 상황실에서 선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같이 자리해 인사를 나눴다.윤 당선인은 "열정적 레이스였다. 과정을 통해 많은
2022 제20대 대선
길애경·김지영·이유진·허나영
2022.03.1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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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대선 투표가 끝난 9일 오후 7시 반, 대전의 개표소인 유성종합스포츠센터와 대전대학교 개표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밖은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차들로 빼곡하다. 오후 8시쯤 되자 차츰 대전의 각 동(洞) 별 투표함이 하나둘 모인다. 모두 투표참관인들이 대형버스로 이동시킨 투표함이다. 모든 투표함들은 개표소 내부로 옮겨진 뒤 개함,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시작된다. 개표원들은 일제히 무효표와 유효표를 분류하고 후보별 투표지를 나눈다. 수동, 자동, 또 수동을 반복하는 치밀한 작업이 이어진다. 9일 치러진
기획
이유진 기자∙허나영 수습기자
2022.03.1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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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막판 선거 유세가 뜨겁다. 특히 이번 대선 후보들은 그간 후방에 있던 과학기술을 일면으로 내세운 행보를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모두 '과학기술강대국'을 10대 주요 공약 중 각각 7순위, 5순위에 포함시켰다. 과학기술이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며,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에 공감한다는 의미다. 이 가운데 주요 대선후보들의 과학기술 공약을 우선순위별로 정리해봤다.◆ "과학기술강대국" 李 7순위 vs 尹 5순위이 후보는 '과학기술 5대
기획
이유진 기자
2022.03.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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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로 설계를 하는 김지희 박사가 현 정권의 탈원전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찬조연설을 했다. 김 박사는 "윤 후보는 검찰총장 당시 월성 1호기 경제성 축소를 수사하면서 전방위적 압박에 굴하지 않았다. 원자력 간담회에서 편견 없이 경청하는 모습에서 정치 참여를 하면 좋겠다,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 박사는 지난 5일 밤 찬조연설에서 "대다수 원자력 분야 종사자들은 설계하고 연구하고 원자로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일만으로도 벅차 시간이 부족하다"며 "비과학적
정책
김지영 기자
2022.03.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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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민 세금을 받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단순히 개인적인 연구와 수월성을 넘어 사회에 공헌하고 현실적으로 끌고 갈 부분들을 고민해야 선진국 반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과학기술자들의 현실참여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과학기술중심 국정운영을 실현할 수 있다."(배성철 UNIST 교수)"이번 정부가 탈원전을 하지 않았다면 사회에 목소리를 내볼 생각을 안했을 것이다. 시민과 소통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고 나 역시 시야가 넓어졌다. 덕분에 졸업은 늦어졌지만 국민들이 에너지정책의 잘못된 부분을 이해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과학계 대
기획
김지영 기자
2022.03.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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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아산, 천안, 공주에 이어 세종을 찾았다.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 총 4번째 방문이다. 그간 스스로를 '충청의 아들'로 내세운 만큼, 사전투표 전날 충청권 유세를 통해 표심을 얻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역을 방문해 "세종을 행정수도가 아닌 실질적 수도, 진짜 수도로서의 기능을 완벽하게 갖추도록 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문화, 교육, 의료시설의 확보가 시급하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미래 신산업 스타트업과 연구소들이 즐비해야 한다. 관공서만으론 실질적 수도가 될 수 없다
현장
이유진 기자
2022.03.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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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종을 방문, 행정수도 세종과 국토균형발전에 대해 다시 한번 굳건한 의사를 표현했다.이 후보는 23일 오후 5시30분 세종시 나성동 상가 거리를 찾아 "경기도지사 시절 남쪽에 집중돼 있던 공공기관들을 다 국토부로 옮겼는데 별 문제없더라"며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세종 아닌가. 전국의 공공기관을 다 지방으로 옮겨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그는 12일 세종을 방문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 ▲미이전 공공기관 이전과 법원 설치 ▲행정수도
현장
이유진 기자
2022.02.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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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대선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 분야에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17일 11시 여의도 대하빌딩 10층에서 정보통신인 1000여명에 이어 같은날 ICT 교수진, 대학(원)생, 직장인, 기업인 등 2022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정보통신인 지지자들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차기 정부에서 정보통신 분야 발전을 위해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윤 후보를 지지하는 정보통신인은 신윤식, 박성득 전 정보통신부(체신부) 체관, 신용섭, 김대희 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석호익 (사)동북아공동체ICT포럼
정책
허나영 수습기자
2022.02.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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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대선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부선 격돌' 유세를 선포하고 15일 대전을 방문했다.윤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 대전, 대구,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를 택했다. 이 후보는 부산, 대구, 대전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상행' 유세를 보였다.이날 오전 윤 후보는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를 방문해 ▲중원 신산업 벨트 ▲제2 대덕연구단지 ▲방위사업청 이관 등에 대한 공약을 강조했다.그는 "대전은 오래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방과 과학의 도시로 시작하셨다"며 "
현장
허나영 수습기자
2022.02.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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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며 대선 릴레이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각 후보들은 권역별 지역을 방문, 공약을 구체화하며 유권자의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번 대선은 과학기술계에서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다. 기술패권,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등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며 대선 후보의 과학기술 관심도도 눈여겨 보고 있다. 하지만 두 번의 대선후보 공동 토론에서는 이렇다 할 과학기술 분야가 언급되지 않으며 연구현장에서는 안타까움 큰게 사실이다. 대선 후보들 중
정책
이주형 기자/ 남선 디자이너
2022.02.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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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전과 세종을 방문한 가운데 "대전은 대덕특구 재창조, 바이오 파운드리 플랫품 구축 등 세계적 명품 과학도시로, 세종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공약을 밝혔다.이날 오전 대전e스포츠 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발표에 나선 이 후보는 ▲대덕특구 재창조 ▲바이오 파운드리 플랫폼 구축 ▲방위산업의 전략기지화 ▲대전현충원 활용 호국보훈 파크 조성 ▲경부선과 호남선 지하화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청 단위 행정기관 대전이전 등 7가지 공약을 강조했다
현장
길애경 기자
2022.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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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선후보의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들이 2월 과학썰전에 참석한 가운데 각 후보의 과학의지 인식이 높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각 후보들이 내 세운 과기부총리제를 도입에 대해 기획권과 예산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과학기술계 인사도 실제 현장 전문가를 등용하고 공약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현장 운영은 특성을 고려하고 과도한 경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피력했다. 대선을 27일 앞둔 10일 각 대선 후보의 과기정책 전문가가 대덕에 모였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과학썰전에서는 '20대 대선 과학
R&D·제품
허나영 수습기자
2022.02.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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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섰다. 대선후보들은 국가 미래전략 핵심으로 '과학기술'을 내놓으며 과학기술 국정 운영에 공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공약을 자세히 살펴보면 특색 없이 닮은꼴이거나, 지난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을 되풀이하고 있는 모양새여서 정작 과학기술계 현장은 시큰둥한 반응이다.과학기술 관련 공약을 가장 빠르게 내놓은 후보는 안철수 후보다. 오랜시간 과학기술계에 몸담은 그는 5개 이상 초격차기술과 5개 선도기업, G5 세계 경제 강국 진입 등을 목표로
정책
김지영 기자
2022.02.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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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민·관합동과학기술위원회를 만들고 과학기술 중심 국정 운영을 위해 과학기술전문가를 정부 부처 고위직에 최대 중용하겠다. 연구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국가 장기연구사업제도를 신설하고, 정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추진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5개 실천 공약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 과학기술위원회 설치·국가장기연구사업제도 신설·글로벌 기술동맹 강화 등이 골자다.윤 후보는 정부의 과학기술
현장
김지영 기자
2022.0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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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가 선거 관련 주요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20대 대선의 선거권자는 2004년 3월 10일 이전 출생자인 18세 이상 국민이다.사전투표의 경우 3월 4일부터 5일까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자운대 내 1개소와 81개 동에 1개소씩 총 82개소에서 실시, 3월 9일 본 투표가 실시되는 투표소는 366개소다. 주민등록 등재 지역과 상관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2월 10일 이후 주민등록지를 이전한 선거권자나 당일 투표가 어려운 직장인 등에 한해 전국 모든
행사
이유진 기자
2022.02.08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