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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13일부터 19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1층에서 ‘제5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작품 전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 도자인 철화분청사기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후원기관을 넘어 주최·주관 역할을 맡아 철화분청사기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화 의지를 본격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철화분청사기의 전통 문양과 기법을 응용한 식기·티팟 세트를 주제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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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일상과 산업 현장을 디자인의 시선으로 탐구해온 ‘오!대전’ 프로젝트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오!대전 X 인쇄특화거리: 스펙트럼(Spectrum)’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옛 대전인쇄협동조합회관(대전 동구 대전로815번길 46)에서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 3시에 열린다.‘오!대전’은 2016년 시작된 현장 중심 리서치형 디자인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대전 원도심을 직접 탐방하며 도시의 공간·거리·사물·사람을 관찰하고 그 가치를 시각적으로 재해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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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시민참여무대 '투티(Tutti)'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투티’는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올해도 모집 시작과 동시에 40분 만에 정원 15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180명 시민연주자는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80명과 함께 총 260여 명 규모의 초대형 협연 무대를 꾸민다. 합격자들 가운데에는 취미로 첼로를 배우던 한 학생이 지난해 ‘투티’ 무대에서의 경험을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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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유벨톤)가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6'을 선보인다.이날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이 연주된다. 차이콥스키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교향곡이다. 차이콥스키는 이를 "가장 진실한 내 영혼의 고백"이라 표현했다. 인간 존재의 고뇌와 비극을 담은 작품으로 평가된다.협연 무대에서는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가 준비됐다. 러시아적 서정성과 기교가 어우러진 이 곡은 협연자의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요구하는 작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예림이 연주한다
문화가
홍재화 기자
2025.08.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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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유벨톤)가 오는 3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차이콥스키 시리즈 5'를 연다. 이번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과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차이콥스키 시리즈 4'의 감동을 잇는다. 당시 유벨톤은 교향곡 제4번과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차이콥스키 시리즈 5'에서는 보다 성숙한 차이콥스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음악평론가 한동운 예술감독은 "4번이 운명에 대한 저항을 그렸다면, 5번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문화가
홍재화 기자
2025.07.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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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8월, 세종에서 이머시브 콘서트 가 펼쳐진다.세종예술의전당은 8월 1일과 2일 세계적 테너, 빈센조 렌티니 공연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이탈리아문화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한-이탈리아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다.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공식 문화대사로 임명된 테너 빈센조 렌티니와 엘렉톤 연주가 한지연, 무용수 홍지현이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탈리아 명곡들을 소리와 움직임으로 선사할 예정이다.빈센조 렌티니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아시아와 이탈리아를 잇는 역할을 하고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7.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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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9월 21일부터 7일간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일 밝혔다.'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전예술의전당의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떠오르는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올해는 '불멸의 사랑(Immortal Beloved)'이라는 주제로 오프닝&클로징, 메인공연을 비롯해 마티네, 심야 공연 등 총 11개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는 9월 21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장한나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7.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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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국악 행사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펼쳐진다. 3월부터 열리는 토요국악 행사는 둘째주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고즈넉하고도 흥겨운 전통 국악을, 넷째 주에는 창작 국악으로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토요국악은 7,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진행된다.6월 행사는 14일 전통 악, 가, 무 28일 NEW국악을 주제로 열린다.14일 프로그램은 세악 합주 '천년만세', 가야금 독주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대금·가야금 중주 '메나리', 판소리 흥보가 中 '박 타는 대목'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6.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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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오는 7월 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조성진 리사이틀'의 예매를 오는 14일 오후2시(유료회원은 13일 같은 시간) 시작한다고 밝혔다.조성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3시간의 연주시간 동안 라벨 피아노 독주 전곡을 선사해 라벨의 음악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투어 중 라벨 전곡이 연주되는 도시는 대전, 인천, 대구 3곳 뿐이다.그는 올해 모리스 라벨(1875~1937)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벨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녹음한 음반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5.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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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이 35개월 이하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걸음마 콘서트'를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향 연습실에서 29일과 30일(양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걸음마 콘서트는 클래식 입문과 같은 의미를 담아, 35개월 이하 영유아와 양육자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대전시향은 영유아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객석 대신 바닥에 푹신한 매트를 설치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누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울어도 괜찮아' '움직여도 괜찮아'라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4.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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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극 '똥나라, 똥싸배기왕'이 내달 17~18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똥나라, 똥싸배기왕은 변비에 걸린 왕이 똥나라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어린이 창작극이다. 의사 진찰, 최면, 장에 좋은 음식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문제는 한 가지 음식만 고집한 식습관. 결국 영양소가 고루 담긴 엄마의 밥상 덕분에 황금똥을 누고 나라에 다시 풍요가 찾아온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똥구린내', '굵은똥', '똥파리', '알랑방귀' 등 유쾌한 이름의 캐릭
문화가
이유진 기자
2025.04.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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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거리 예술가 뱅크시 작품을 촬영해온 마틴 불(Martin Bull)의 사진전이 대전에서 열린다.올해 3월 7일부터 6월1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 2, 3층에서 '뱅크시 사진전'이 열린다.뱅크시는 익명의 예술가로 블랙유머와 패러디가 강력한 무기다. 영국 출신의 뱅크시는 실제 얼굴, 본명, 나이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벽에 낙서처럼 그림을 그려왔다. 그의 그림은 낙서를 넘어 예술로 평가 받으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다.그의 그림 주제는 전쟁 반대, 폭력과 감시체제에 대한 저항, 세태 풍자, 현대 소비문명 비판 등 묵직한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4.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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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색채 화가’로 유명한 라울 뒤피의 그림과 오스트리아 태생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음악이 만남을 상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펼쳐진다.디아트라운지(대표 송가은)는 내달 12일 오후 5시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제6회 디아트라운지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디아트라운지는 2019년에 창단한 전문 연주단체.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피아노 앙상블 레퍼토리 연구를 통해 새로운 장르, 악기와의 협연과 다양한 인문학적 시도를 해왔다. 올해 연주회는 ‘음악을 사랑한 화가, 라울 뒤피’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가은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3.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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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축제 ‘2025 시그니처 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2025 시그니처 대전’은 ‘스프링페스티벌’의 새로운 명칭으로 매년 4월에 개최했던 페스티벌을 연중 확대해 진행한다. 클래식, 연극, 뮤지컬, 전통으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4월 16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에 티켓 판매가 시작된 공연은 첫 번째 시리즈인 ‘아벤트 시리즈’와 연극 ‘불의 고리’이다.아벤트 시리즈는 올해의 음악감독에 박종화 피아니스트를 선임해 ‘Big Bang'이라는 주제 아래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3.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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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꼴이 기가 막히니 비단이 아니라 걸레가 되겠다." 이상촌(理想村)을 건설하려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항일독립 투쟁을 뮤지컬로 담아낸 영화 '호조(互助)'가 내달 12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항일독립운동단체 '신민회'와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을 조직하며 독립운동을 이끈 안창호, 그리고 목회자의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손정도를 중심으로, 그들이 꿈꿨던 새로운 세상 '호조' 정신을 조명한다.여기서의 '호조'는 서로 돕는다는 뜻이다. 즉 독립운동가들이 단순한 해방이 아닌 자립과 연대가 가
문화가
오두나 인턴기자
2025.02.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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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유벨톤)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개최한다. 유벨톤은 오는 2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5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즈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리즈 각각은 차이콥스키(P. I. Tchaikovsky, 1830~1893)의 6개의 교향곡과 협주곡, 발레 모음곡이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벨톤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시리
문화가
이유진 기자
2025.02.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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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2025년 예술아카데미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은 대전예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5개의 정규 강좌가 마련됐다.강좌의 내용은 '그림값 미술사와 인문학(이동섭 강사)', '오페라가 뭐길래? 모차르트편(연출가 홍민정)', '교향곡과 협주곡 속 숨은 독주의 순간 찾기(송현민 강사)', '세기의 발레리나들(심정민 강사)', '장르를 알면 영화가 보인다!(이현경 강사)' 등이다. 김덕규 관장은 "대전예술의전당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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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이 디스커버리 시리즈 1 '당.신.들' 공연을 23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당.신.들은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의 줄임말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2024년부터 시작한 연주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100여명의 신청곡을 받아 그 중 6곡으로 구성했다. 백윤학의 지휘와 해설로 곡을 감상할 수 있다.연주회 프로그램은 젠킨스의 '팔라디오',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모차르트의 오페라 부파 '피가로의 결혼 서곡',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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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5년 첫 정기연주 마스터즈 시리즈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마스터즈 시리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 협연자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여자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신년음악회는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로 문을 열고 소프라노 황수미가 오페라와 오페레타 곡들을 노래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대중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5.0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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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 지역 갤러리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과학비엔날레 특별전과 열린 수장고 상설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대전과학비엔날레 스핀오프(Spin-off)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 전은 지난 10월 2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1~5전시실, 대전창작센터 일원에서 전시된다. 스핀오프전은 원작의 구성 요소 중 핵심이 되는 하나 또는 일부를 차용해 새로운 작품을 구성하는 것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대전시립미술관은 2012년을 기점으로 프로젝트 대전에서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4.12.24 17:00